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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은 보석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4권 출간!

신비로운 보석들의 설화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붉은 핏방울이 맺힌 듯한 블러드스톤, 빛에 따라 색이 바뀌는 알렉산드라이트, 짙은 장밋빛을 띤 잉카 로즈 등 여섯 가지 보석의 숨겨진 사연이 펼쳐진다. 마석관에 있는 보석들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힘을 지니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들 손을 거쳐 왔다. 마석관의 보석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스페인의 정복에 의해 멸망한 잉카 제국부터 19세기 러시아 제국, 20세기 영국, 현대 미국까지 역사를 초월한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비밀을 품은 보석들의 매혹적인 속삭임

비밀을 간직한 보석들만 들어올 수 있는 가게가 있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보석부터 사악한 저주를 노래하는 보석까지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보석들이 쉬어 가는 곳으로 ‘마석관’이라 불린다. 이번에 소개하는 보석들은 블러드스톤, 라리마, 가든 쿼츠 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보석으로 행복해지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불행해지는 사람도 있는 법. 지난 권에서는 보석으로 행운을 얻은 사람들의 희망적인 이야기를 주로 담았다면, 이번 권에서는 보석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긍정적인 단편뿐만 아니라 보석의 힘에 지나치게 의지하거나 보석을 함부로 소유하려는 자에게 불행이 찾아올 수 있음을 경고하는 단편까지 다채롭게 엮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트러블 여행사〉 〈십 년 가게〉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가 그려 내는 기묘하고 환상적인 보석 설화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네 번째 책.


◼ 예측할 수 없어 더 궁금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은 단편이 끝날 때마다 보석의 특징과 보석말을 함께 싣는다. 이 시리즈가 매력적인 이유는 작가가 만든 보석 이야기가 보석의 고유한 성질과 보석말을 그대로 따라갈 때도 있지만, 정반대로 펼쳐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사파이어는 본래 ‘성실’과 ‘충실’을 의미하며 연인끼리 사랑의 증표로 쓰이지만, 「사파이어 - 푸른빛의 덫」 편에 나오는 사파이어는 사람들 사이를 갈라놓는 것을 즐기는 사악한 보석이다. 가든 쿼츠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정화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가든 쿼츠 - 영혼이 머무는 숲」 편에서 주인공 소녀는 가든 쿼츠로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다 못해 보석 속 세상에 영원히 빠지고 만다. 보석의 본래 성질을 역으로 풀어낸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독자들은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 〈마석관〉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를 위한 선물

이 시리즈를 꾸준히 읽어 온 독자라면 알고 있겠지만, 이 시리즈는 권마다 보석을 수집하고 다니는 한 신사가 등장한다. 이전까지는 책 말미에 나타나던 신사가 이번 4권에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야기 중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신사에게 마석관으로 초대받는 손님의 시선으로 그려진 이전 표지와 달리 이번 표지에는 소녀의 작은 뒷모습이 눈에 띈다. 4권을 모두 읽고 나면 소녀가 보석 속에 있고, 신사가 보석 안을 꿰뚫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것이다. 1권 「문스톤 - 유령 저택의 쌍둥이 자매」 편의 주인공이었던 안티스는 3권 「선스톤 - 저주받은 자수와 태양의 돌」 편과 4권 「가든 쿼츠 – 영혼이 머무는 숲」 편에도 영매로 활약하며 짧게 등장한다. 새로운 변주로 독자들에게 이 시리즈를 읽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 주고 싶은 글, 그림 작가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시리즈는 새로운 보석 이야기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목차

프롤로그 ……… 7쪽

블러드스톤 – 모험가 할아버지와 용의 알 ……… 9쪽

라리마 – 카리브해에서 태어난 보석 ……… 39쪽

가든 쿼츠 – 영혼이 머무는 숲 ……… 57쪽

알렉산드라이트 – 요리조리 변신하는 보석 ……… 83쪽

잉카 로즈 – 도둑맞은 원주민의 돌 ……… 113쪽

사파이어 – 푸른빛의 덫 ……… 141쪽

에필로그 ……… 1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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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소개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제34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된 작품으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십 년 가게〉,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ㆍ그림 사타케미호

그린이 소개
SF와 판타지 삽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다양한 터치로 이야기 세계를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는 『착한 괴물 쿠마』, 『거미 추이에코』, 『아서왕 이야기』와 「야마타이 전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십 년 가게」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ㆍ옮긴이 김정화

옮긴이 소개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폭풍우 치는 밤에》, 《보노보노,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이유가 있어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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