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스쿨

도서 그림책/동화 동화책

★1권을 읽은 독자들의 강력한 추천★

“그림자 가게가 있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다.” _r****m

“집중해서 한 권을 순삭하더니 하는 말, 2권은 언제 나와?” _o****6

“아이들과 함께 재미를 느끼고 치유받는 느낌.” _y****2

“뻔한 가게 얘기가 아니었다! 인간 세계에 떨어진 그림자들의 멋진 활약!” _h****e

 

 

고양이 그림자가 사라지고,

팔지 않는 그림자를 도둑맞았다!

달빛 그림자 가게에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재오 동생의 비밀

그림자를 사고판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 2권이 출간되었다. 진짜 그림자처럼 살아 움직이는 고양이 그림자, 닿는 것마다 투명하게 만드는 투명 스프레이 그림자, 재이와 이어져 있는 지팡이 그림자까지 2권에도 신비롭고 환상적인 그림자들이 소개된다. 1권에서는 주인공 재오가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일하게 된 과정과 가게를 직접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2권에서는 재오가 손님을 가게로 데려오기도 하고 그림자들을 도둑맞기도 하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재오는 사라진 동생이 있는 곳을 알게 되는데, 검은 늑대 암랑 역시 동생이 있는 곳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재오는 동생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 그림자로 변해 버린 빛의 수호자 홍, 청, 록이 세희와 만나면서 달빛 그림자 가게를 차리게 된 이야기와 재오 동생이 갑작스럽게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밝혀진다.

 

 

◼ 방심은 금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림자들

달빛 그림자 가게에 들어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을 실마리를 얻으면서 가게에서 일하게 된 재오. 동생에게서 쪽지가 도착한 뒤로 한 달이나 지났지만 아직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그림자들이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힘을 발휘할지 예상할 수 없어서 그림자를 파는 일 역시 어렵기만 하다. 현수에게 맡긴 고양이 그림자는 햇무리 공원으로 도망가 버리고, 팔면 안 되는 투명 스프레이 그림자를 도둑맞아 버린다. 그러나 포기하긴 이르다. 재오 곁에는 어려운 일을 함께 도와줄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그림자가 필사적으로 탈출해야 했던 사연을 알고 나면 독자들은 가슴 찡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2권에서는 사라진 동생 재이가 등장하면서 그동안 재이를 찾지 못했던 이유가 드러난다. 재이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간다는 둥 그림자에 숨을 수 있다는 둥 알쏭달쏭한 말을 늘어놓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에 독자들은 깜짝 놀라며 한마음으로 재이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 어두운 마음의 그늘을 씻어 내는 아이들

도덕적으로 그른 행동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그러나 나쁜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마음속에 자리 잡은 죄책감을 어두운 그늘에 감추고 점점 외면하기 쉽다. 『달빛 그림자 가게 2』에는 들키고 싶지 않았던 어두운 내면에 직면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재오와 친했던 현수는 약자를 괴롭히기 좋아하는 민재와 어울리면서 못된 행동을 일삼는다. 그러나 자신을 끝까지 믿어 주는 재오와 탈출한 고양이 그림자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비겁했던 모습을 깨닫고 더 이상 민재 뒤에 숨지 않기로 결심한다. 스트레스를 도둑질로 풀던 하린이는 물건을 투명하게 만들어 주는 스프레이 그림자를 얻고 점점 대담하게 물건을 훔치지만, 잘못된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자기 손까지 투명해지자 하린이는 달빛 그림자 가게로 돌아가 잘못을 털어놓고 피해를 준 가게들을 찾아가 사과하고 물건값을 물어 준다.

 

 

◼ “그림자의 대가는 추억이 담긴 물건입니다.”

2권부터는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그림자를 사 갈 때, 그 대가로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와야 한다. 1권에서 우체통 그림자에 재오와 동생의 추억이 담겼듯이 세희는 그림자에도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한때는 가치 있었던 물건을 받기로 한다. 고양이 그림자를 가져간 현수에게는 워키토키를, 투명 스프레이 그림자를 가져간 하린이에게는 영화감독이 썼던 메가폰을 받는다. 이 물건들의 그림자는 유리병에 담긴 뒤 새로운 손님을 기다린다. 이 그림자들 중 하나는 3권에 등장하는 손님이 가져가며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미리 상상해 봐도 좋다.

 

 

◼ 기발한 상상력으로 빚어 낸 힐링 판타지 동화

「달빛 그림자 가게」는 그림자에 숨결을 불어넣어 '몰래 자른 그림자를 수집할 수 있다면?' 하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스스로 움직이고 알록달록한 빛깔을 내는 그림자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을 깨고 판타지의 세계에 들어오게 된다. 이 시리즈는 CJ문화재단에서 이야기꾼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모 '프로젝트S'의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선정된 이야기를 원저작자 김우수와 동화 작가 정은경이 함께 동화로 다듬은 작품이다. 그림자를 사고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함께 개성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 짜임새 있게 구성한 세계관으로 독자들은 이야기 속에 푹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달빛 그림자 극장 ……… 6쪽

 

 

네 번째 그림자: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

1. 민재와 현수 ……… 12쪽

2. 고양이 그림자 ……… 20쪽

3. 파비안의 가출 ……… 32쪽

4. 안녕, 파비안 ……… 43쪽

5. 다시 친구 ……… 54쪽

 

 

다섯 번째 그림자: 고광택 투명 스프레이

1. 투명 의자 놀이 ……… 64쪽

2. 그림자 도둑 ……… 71쪽

3. 신기한 스프레이 ……… 80쪽

4. 암흑 상자 ……… 90쪽

5. 찾아낸 단서 ……… 103쪽

 

 

여섯 번째 그림자: 하얀 지팡이

1. 다정방앗간 ……… 110쪽

2. 재이와 승빈 ……… 121쪽

3. 숨바꼭질 ……… 130쪽

4. 그림자 없는 지팡이 ……… 141쪽

5. 재이의 비밀 ……… 150쪽

 

 

뒷이야기 ……… 164쪽

홍청록의 일상 툰 ……… 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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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김우수

지은이 소개
서양화를 전공하고 다수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는 2012년 CJ문화재단 프로젝트S 공모 3기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뽑힌 이야기를 정은경 작가님과 동화로 다시 쓴 작품입니다.

ㆍ지은이 정은경

지은이 소개
디자인을 전공한 뒤 애니메이션 각본, 웹툰 스토리,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 『열세 개의 바다: 바리』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받았고, 동화 『질투 애벌레』, 청소년 소설 「크리처스」 시리즈(공저) 등을 펴냈습니다.

ㆍ그림 박현주

그린이 소개
대학에서 조소를 공부했고 졸업 후 단편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 때문에』 『비밀이야』 『이까짓 거!』가 있고,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 『우리 반 어떤 애』 『지퍼백 아이』 『우리 반 싸움 대장』 『내 꿈은 조퇴』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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